꼭 다시 가서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호텔입니다!
- ★★★★★
- 작성자
- 이**
- Date
- 2023.11.22
5/5
휴가 ❘ 친구
꼭 다시 가서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호텔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혼자만 알고 있고 싶지만 너무 잘 쉬다 와서 고마운 마음에 후기 남겨요.
11월에 2박 했는데 방이 둘이 쓰기에 넉넉하게 넓고 깨끗했고 외부 공간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일정때문에 호텔에 있는 시간이 짧은 게 너무 아쉬었어요.
객실은 조용하고 수영장과 멀리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테라스가 있어서 차 한잔 하면서 경치를 즐길 수 있었어요.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는 큼직한 거품욕조가 있어서 뜨끈하게 온수 받아서 신나게 거품 마사지를 하고 나니 피로가 확 풀렸습니다.
욕실 어메니티는 몰튼브라운, 실내용 슬리퍼가 있었고 칫솔은 체크인 할 때 필요한지 물어보고 주셨어요. 그리고 가끔 호텔 객실이 어두운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조명이 환한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수영은 못 했지만 11월인데도 야외 온수풀이 운영중이었고 운동 기구, 탁구대, 게임기도 준비되어 있어서 저녁 먹고 잘 못 치지만 탁구를 우당탕탕 치면서 소화시켰습니다.
아침에 일출 보려고 루프탑에 올라 갔는데 경치는 좋았지만 구름에 가려서 해 뜨는 건 보지 못하고 올레길 산책에 나섰어요. 호텔에서 걸어나가면 금방 동글동글 검은 돌로 된 아름다운 바닷가가 있고 올레길로 이어져요. 바닷가로 가는 길에는 귤이 주렁주렁 열려서 보기만 해도 상큼한 귤나무가 가득한 귤밭이 있고 농가에서 무인 판매하는 귤을 사 먹는 소소한 재미도 좋았어요.
조식 부페도 하루 먹었는데 딱 적당한 가짓수의 음식이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한가지씩 먹다보니 아침부터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특히 고소한 전복죽과 생지로 만들어 먹는 크로플이 좋았고 즉석에서 계란과 스테이크를 요리해줘서 따뜻하고 든든하니 좋았어요.
정말 다~ 좋았는데 딱 하나 아쉬운 건 목욕가운 소재가 타올이 아니어서 타올 가운이었으면 완벽했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어요.
객실5.0서비스5.0위치5.0
호텔 하이라이트멋진 전망 · 로맨틱한 분위기 · 조용함 · 유아 동반 가능 · 합리적 가격
객실넓고 밝고 오션뷰에요. 거품 욕조가 있어요.
주변에서 가능한 활동호텔에서 바로 올레길로 나갈 수 있어요.
주목할 만한 세부정보야외에 온수풀이 있고 루프탑이 있어요. 세탁기 건조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