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진 않지만... 정성을 담아놓은 듯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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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
- Date
- 2023.03.15
서귀포 (골드원 호텔)을 기록해 본다.
우도에서 이곳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8시경,
지하 주차장은 비교적 넓은 편인데...
시간상 거의 만 차여서
겨우 한자리를 찾아 주차하고...
저녁을 먹고 들어가자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늦어 식당 시간이 안 될 거 같아
호텔 서비스가 된다니
그렇게 하기로...
그래도 불 켜진 식당 한 곳에
내가 좋아하는 (꼬마 김밥)을 사고
편의점에서 과일과 갖가지 외국 맥주도 사서
호텔 로비에서
서비스 음식으로(스파게티)를 시켰는데
불과 얼마 안 되어 음식이 도착했다.
딸이 좋아하는 호텔식,
내가 좋아하는 김밥과 과일(카라향, 대저토마토)
그리고 잘 구운 오징어와
각자 취향의 맥주 건배를 하고...
각자의 침대 속으로 쏙~!
집 나오면 잠을 못 자는데...
딸과 둘이라서 그런지
전 전 날과 또 전날도 잘 자고
일어나서 베란다 창문을 여니...
어머! 바다가 보이고
수영장도 바로 앞에 보인다.
그리고 앞 지붕 같으나
호텔 쉼터로 자리하고 있는듯하다.
비교적 숲과 가깝고...
바다와도 가까운...
무엇보다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시설이 마음에 든다.
7시 20분에 식사하러 갔다
아직 몇몇 손님들만 있으나
조리사들은 모두 준비를 마친 상태
비교적 밝게 인사하고 서비스하니
기분 좋게 또 맛있게 아침식사를 하고...
우리 개인 실로 돌아와
차를 마시며... 짐을 챙기다
베란다를 활짝 열고 다시 밖을 보니...
이렇게 멋진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어쩌면 새소리도 예쁘고...
아직도 안개가 조금 끼어있긴 하지만...
가까이 보이는 바다가 기분 좋았다.
가방을 잘 챙겨 로비에 두고
그 옆 작은 정원으로 나왔다.
이곳에는 잔디 위에 손님들을 위한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보기 좋았다.
뒤쪽으로는 꽃과 모형과 하얀 건물의 조화
우리 딸도 편안해 보인다.
크진 않지만...
정성을 담아놓은 듯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