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최남단 고급호텔을 찾아보다 신라, 롯데호텔이 예약도 잘 안되고 가격도 너무 비싸서 차선책으로 평이 좋은 4성급 골드원엔스위트호텔을 잡았는데 정말 기대 이상으로 멋지고 좋아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5성급 보다도 넓은 객실, 유럽풍 디자인 가구와 깨끗하고 환한 객실 분위기, 서귀포 앞바다와 섬을 바라보며 객실 내 비치 된 자쿠지에서의 기포목욕(프론트에서 소금 입욕제를 구매했답니다)은 어느 호텔에서도 느끼지 못햇던 가성비 갑의 최고의 호사였습니다.
야외 온천 수영장은 쌀쌀한 4월의 날씨에도 수영장 물이 너무나 따듯해서 (잠깐씩 바깥으로 나와서 몸을 식힐 정도ㅎ)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지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실회 수영장은 365일 온수풀로 운영 된다고 하며 겨울에는 36도를 항상 유지한다고 하니 진짜 대박 중 대박 !!
올겨울 가족여행도 콕찜ㅋㅋ^^
호캉스 1박 후 다음날 1층에 있는 라스칼라 레스토랑에서 조식부페를 먹었는데 여기가 제주맛집!! 더구나 다른 호텔 뷔페와 달리 1인당 제공되는 고소한 맛의 프리미엄스테이크는 유럽 고급 레스토랑에 앉아 있는 듯 한층 더 만족스러운 호캉스를 느끼게 했답니다. 골드원호텔 최고최고 !!
배불리 아침식사를 마치고 호텔과 연결된 시크릿가든 안내표지에 따라 힐링워킹을 해보았습니다. 4월의 황홀한 귤꽃향기를 마시며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니 계곡도 나오고 동남아 정글같은 풍경과 야자수 우거진 수모루 공원, 범섬을 품고있는 푸르른 서귀포 앞바다~ 10년 묵은 체증을 모두 내릴 수 있었고 이자리에 있는 내가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 느낄 수 있었답니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이처럼 만족스럽고 풍요로운 여행을 안겨준 골드원호텔과 남편에게 감사하며 계절마다 제주여행을 남편에게 다시 한 번 부탁부탁 해봅니다ㅎㅎ 제주도를 찾는다면 후회없는 서귀포 골드원호텔에서의 호캉스를 강력 추천 추천합니다
골드원엔스위트호텔이여 영원하라~~!!!♡♡♡
가성비가 좋아요
친절해요
관리가 잘 되어 있어요
객실이 깨끗해요